에프앤리퍼블릭, 에드 하디 코스메틱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에프앤리퍼블릭, 에드 하디 코스메틱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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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에프앤리퍼블릭(대표이사 오창근)은 미국 프리미엄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에드 하디(Ed Hardy)’의 코스메틱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브랜드가치 창조를 통한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9일 밝혔습니다.   

에드 하디는 미국 유명 타투이스트인 돈 에드 하디(Don Ed Hardy)가 타투를 패션에 접목시켜 탄생한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브랜드입니다. 

용, 호랑이, 해골 등 화려한 디자인과 강렬한 색상을 바탕으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에게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2018년 3분기(회계연도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자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과의 협업을 통해 에드 하디의 코스메틱 라인업을 구축하고 중국 및 베트남 시장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입니다. 

스킨케어와 색조, 남성용 제품을 중심으로 에드 하디와의 긴밀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컨셉, 디자인을 반영하여 신제품 개발에 착수합니다. 특히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위생허가 취득을 앞당겨 출시 일정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금번 계약에 대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코스메틱 라인업을 직접 구축하고, 브랜드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에드 하디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코스메틱 라인업 역시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3분기 중 에드 하디 코스메틱 라인업 제품의 개발 및 출시가 완료되면, 에프앤리퍼블릭은 140여 개의 중국 에드 하디 오프라인 매장과 티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이미 제이준과 널디를 통해 중국 마케팅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만큼 에드 하디의 코스메틱 마케팅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됩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기존의 제이준에 이어 스트릿 캐주얼 패션 브랜드 널디의 중국 독점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K뷰티에서 K패션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한 바 있습니다. 최근 이너뷰티 브랜드 알롱에 이어 에드 하디가 더해지면서 보유한 브랜드가 추가로 늘어나는 등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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