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대표 "자산·근로·건강 수명 늘려라"
[리포트]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대표 "자산·근로·건강 수명 늘려라"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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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세계 1위 일본과 비교 될 만큼 빠르지만 이에 대한 준비가 덜 됐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국내 최장수 은퇴 연구소인 미래에셋 은퇴연구소가 은퇴 이후 준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에셋 은퇴연구소가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상황에 발 맞춰, 은퇴 이후의 노후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덕조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 연구소 소장은 노후준비가 어려운 이유와 은퇴 후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소장]

(노후 준비 방법의) 정확한 길을 아는것과 이것을 실천하는 문제인데 사람들이 너무 다른 환경을 맞이했습니다. 이전에 보던 수명보다 

갑자기 내가 생각한것 보다 20년 정도 길어졌다...

그러니까 새로운 플랜을 짜야되는데 여기에 대한 것들이 아직 조금 부족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플랜을 짜고 난 뒤에 실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데...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노후 준비 상황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소장]

일단 좀 양극화 되어있다. 

연금이 아주 튼튼한 사람은 잘 준비가 되어있구요, 연금조차도 준비가 미흡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양극화 돼 있는게 특징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고요. 또 하나의 주의해야할 점이 중산층이 향후 빈곤층으로 전락할 부분입니다. 우리가 노후 준비를 생각하면서 지금 60대만 생각하는데, 

나이가 75세 80세가 됐을때 과연 어떨건가 이걸 보야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노후 준비 돈까지 다 계산해보면 

어떤 조사에 따르면 70%가 노후준비가 부족하다고...

또, 노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소장]
자기의 수명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길어진 수명에 다른것들을 맞춰야하는 것이 현재 가장 큰 과제입니다. 예를들어 돈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수명을 우리가 길어진 우리의 수명에 맞춰야 되는것이고요...

건강수명입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봐야 몸이 아프면 몸이 아프면 소용이 없으니까 건강수명도 늘려야 하고, 그다음에 또 일하는 기간을 늘려야합니다. 그래서 근로시간을 늘려야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 83.6세. 노후 준비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요. 

미래에셋 연구소가 노후 준비의 나침반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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