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 추진
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 추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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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9일 병무청은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병무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추진된다.

병무청은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가 추진되면 인증서 없이 민원출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민원출원 후 그 사실을 사후에 증명하는 보안기술인 부인방지기능도 추가돼 민원처리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보훈처와의 협조를 통해 종이로 발급되고 있는 병적 발급체계를 자동화한다. 지난해 종이 병적증명서 발급 건수는 약 1만 3천여 건으로,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병무처 방문 없이 보훈처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추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확대 적용해 병역판정검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번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인증서 없는 본인 확인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이 없는 병적전자증명서 발급 체계 구축으로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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