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 '지속가능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 '지속가능 최우수상' 수상
  • 배태호
  • 승인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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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가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ENERGY STAR Award)' 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습니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여 개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706개 모델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해 2017년 대비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12% 늘렸습니다. 이 가운데 25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습니다.

에너지스타 어워드 로고
에너지스타 어워드 로고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에너지 저감 활동과 연계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환경청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노후된 냉장고를 매장에 반납하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새로 구입할 경우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당신에게 새 냉장고를(Flip your fridge)' 캠페인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를 장려했습니다.

또 청소년 대상으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저감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후변화 대응 슈퍼스타(Climate Superstars)'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경빈 전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 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 환경청 주관의 '2018 지속가능 소재 관리상 (2018 SMM Electronic Challenge)'에서 5년 연속 '금상(Gold Tier)'을 수상해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2017년 한해 동안 56,424톤의 폐전자 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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