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이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임직원 일동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공사는 계속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이재민들의 절망과 고통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임직원들과 긴급하게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성금은 평소 나눔을 통해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항공사가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괴로워하는 강원도민의 마음에 다가가고자 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최민아 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공항공사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다”며 “하루 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습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여기저기 도움이 손길이 모이고 있음에 감사하다. 공항공사의 따뜻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