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통해 현지기업 메타앱시 상장 대표주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통해 현지기업 메타앱시 상장 대표주관
  • 이승용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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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NH코린도증권의 메타앱시 상장 기념사진<br>
NH코린도증권의 메타앱시 상장 기념사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인도네시아 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메타앱시(PT. META EPSI TBK)를 4월 10일(현지시간) 상장시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수행했습니다.

NH코린도증권은 2018년 3건의 IPO 대표주관을 맡은 데 이어 2019년 첫번째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인도네시아 IB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META EPSI는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로서 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EPC 건설사란 Engineering(설계), Procuerment(구매), Construction(건설) 능력을 가지고 일괄해서 구조물을 완공하는 건설사를 말한다.

메타앱시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중 7건를 수주한 전문성을 겸비한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입니다.

공모가는 320루피아, 공모규모는 약 6억2천주, 한화 기준 약 160억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50%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인도네시아의 꾸준한 건설 프로젝트 수요를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의 상한가는 200루피아까지는 35%, 200루피아 이상은 25%이며, 상장시에는 2배까지 상승 가능합니다.

NH코린도증권은 4개 이상의 IPO 대표 주관을 목표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30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채권 인수 주선 업무, PI 등 신규 비즈니스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18억원 늘어난 37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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