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0년 동안 ‘1위’...카레시장 지켜온 오뚜기
[리포트] 50년 동안 ‘1위’...카레시장 지켜온 오뚜기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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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 스페셜티 카레 출시...노하우 ‘집약’
시장 변화 속 50년 동안 카레 ‘1위’
초기 카레 제품부터 제품성장 ‘거듭’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국내 유명 식품업체 중 한곳인 오뚜기하면 '카레'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뚜기가 처음 내놓은 제품이 '카레'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카레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뚜기의 모습을 박경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오뚜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시장 내 1위 품목을 다수 보유한 오뚜기는 출시품목만 450여개에 달하는데, 50살 생일을 맞아 자사의 가장 상징적인 제품인 카레를 내 놓은 것입니다.

 

최초의 국산 카레를 시장에 내놓은 장본인 오뚜기는, 자사가 내놓은 첫 번째 품목 역시 카레였기에 이번 출시가 더 의미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송철 오뚜기 마케팅팀 팀장 : 저희가 창립 50주년이고, 동시에 오뚜기카레 50주년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의미를 되새기고자 제품을 기획했고. (기존제품과 가장 큰 차별 점은) 향신료 본연의 맛을 특별하게 더하기 위해 제품 안에 향신료 티백을 추가했습니다. 

허브와 각종 향신료를 조화시킨 ‘육수 티백’이 들어 있는 것이 이번 노하우 집약의 특징.


오뚜기는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입맛에도 50년 동안 카레시장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1969년 분말로 만든 초기 카레 제품은 현재 보편화 된 가정간편식의 시초가 됐는데, 이후 흐름에 발맞춰 1981년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를, 최근에는 백세카레와 3일 숙성카레 등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으며 제품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송철 오뚜기 마케팅팀 팀장 : (시장 내 요리 품목이 감소하면서) 카레 쪽도 전반적으로 취식빈도 등이 떨어지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한 맛과 경험을 소비자들이 할 수 있도록 제품출시 방향을 잡고 있고. 

 

식품업계는 빠른 변화를 맞이하며 일본식, 동남아식 카레 전문점이 생겨나고 제품 또한 다양하게 활성화 되는 모습.

카레의 어제와 오늘을 이끌어 온 오뚜기가 시장 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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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뚜기 2019-04-12 20:45:38
갓뚜기 소식!! 오뚜기 직원분은 목소리도 좋네요~~ 스페셜티 카레 먹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