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로봇,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터키 ‘Maktek Konya’서 자동화 로봇 선보여
디에스티로봇,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터키 ‘Maktek Konya’서 자동화 로봇 선보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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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디에스티로봇(대표이사 손영석)이 5G 정식 상용화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23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화로봇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 

디에스티로봇은 터키 콘야에서 열리는 엔지니어링 박람회 ‘Maktek Konya 2019’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디에스티로봇은 이번 박람회에서 스카라 로봇과 데스크탑 로봇 등 자동화 로봇을 선보입니다. 박람회 전후로 터키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방안 등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또, 디에스티로봇은 터키 현지 파트너사인 ‘발칸로봇(Balkan Robotik)’과 함께 터키 소재의 자동차 및 기계회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터키 콘야에서 열리는 ‘Maktek Konya 2019’는 17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공작기계부터 산업, 제조 기술 공정 등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기술 등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 및 로봇 업체인 현대 위아, 미쯔비시 등이 참가합니다. 

디에스티로봇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터키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동화 로봇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유럽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조립공장이 대거 진출해 있는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 기지로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수요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유병선 디에스티로봇 총괄영업마케팅이사는 “터키 현지 파트너인 발칸로봇과 함께 도요타, 폭스바겐, 기아 등 터키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 관계자 및 관련 1차장비 제조 담당자 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기계회사들과도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터키 등 유럽 국가들은 한국과 달리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산효율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 자동화 로봇 도입을 요구하는 등 자동화 로봇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터키 박람회 및 현지 회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의미있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5G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팩토리 시장 전망도 밝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는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규모가 2016년 1260억달러(한화 143조)에서 2022년 2062억달러(235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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