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코스닥 이전 상장… AI기반 서비스 확장 통해 제2의 도약”
[리포트]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코스닥 이전 상장… AI기반 서비스 확장 통해 제2의 도약”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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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
줌인터넷, 대표적인 검색포털 '줌닷컴' 운영
콘텐츠·커머스 분야 업체 제휴… 신규 서비스 개발 계획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알약, 알집 등으로 알려진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이 오는 6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대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넥스 상장사 줌인터넷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합니다.

현재 미래에셋제5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오는 6월, 코스닥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구글처럼 좀 더 개방된 검색 결과하고 우리나라 사용자 정서에 맞는 UX/UI를 갖추게 된다면 새로운 포털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겠다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것이 줌 닷컴이라고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 2009년 설립한 이후, 2011년 이스트인터넷과 이스트엠엔에스와의 합병을 통해 새 출발한 줌인터넷은 대표적인 검색포털 '줌닷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줌닷컴은 유저 친화적 개방형 서비스 구조를 통해 서비스 런칭 6개월 만에 사용 600만 돌파한 이후 2013년 국내 포털 검색 점유율 3위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월간 순 방문자수는 859만명으로 국내 PC 인터넷 사용자 중 25% 이상이 줌닷컴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색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맟춤형 뉴스앱 ‘뉴썸’, 영상 리뷰 컨텐츠 쇼핑앱 ‘랄라’ 등 출시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앞으로 AI기반의 어떤 플랫폼 서비스 같은 거를 준비하고 있구요. 개인화 추천 기반의 뉴썸이라는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랄라’라고 하는 서비스, 비디오커머스라고 해서 쇼핑몰에있는 의류들을 인플루언서들이 리뷰를 해주고 그런서비스를 3월달에 론칭해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추세에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지난해 매출 242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4년 사이 매출 성장률 14.5%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3년 사이 7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 업체들과 제휴해 기존 사업 성과도 끌어올리며 기존 포털과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줌인터넷의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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