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 1.94%...3개월 만에 반등
3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 1.94%...3개월 만에 반등
  • 이순영
  • 승인 2019.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올 들어 처음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잔액기준 COFIX(3월말 잔액기준)는 2.02%로 전월과 같으며, 신규취급액기준 COFIX(3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94%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은행연 관계자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