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종속사 메딕바이오엔케이, "암 치료 관련시장서 입지 다질 것"
대창솔루션 종속사 메딕바이오엔케이, "암 치료 관련시장서 입지 다질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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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과 암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를 진행
대창솔루션 종속사 메딕바이오엔케이, "암 치료 관련시장서 입지 다질 것" [사진=대창솔루션]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대창솔루션(대표 김대성)은 종속회사인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과 암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은 폐암 조기진단에 사용되는 저선량 폐 CT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하는 것입니다. 

저선량 폐 CT 검사가 올해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정확한 판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미리 영상을 분석해 유소견 부위를 선별 판독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암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도 진행합니다.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는 피검사를 통해 6개 암(대장암, 위암, 간세포암, 담도암, 췌장암, 폐암)의 조기 진단, 치료 효과 예측, 재발 판정 등에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간단한 채혈로 순환종양세포를 획득하고 해당 세포의 특성을 분석해 진단 및 예후 예측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힘을 합쳐 암 치료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랜 기간동안 암 치료 및 연구 분야에 성과를 거둬온 만큼 메딕바이오엔케이와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암 치료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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