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면역항암제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림프구 감소증 유일한 치료제 될 것"
제넥신, 면역항암제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림프구 감소증 유일한 치료제 될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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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GX-I7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의료적으로 큰 개발요구가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
제넥신, 면역항암제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림프구 감소증 유일한 치료제 될 것" [사진=제넥신]
제넥신, 면역항암제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림프구 감소증 유일한 치료제 될 것" [사진=제넥신]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제넥신(대표 서유석)은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GX-I7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상 희귀질환은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Idiopathic CD4+ Lymphocytopenia, 이하 ‘ICL’)이며 우리 몸의 적응 면역체계에서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면역세포가 특별한 질병 없이 급격히 감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부로부터 치명적인 감염 가능성에 상시 노출되고 암 발생 위험이 높아 의료적으로 큰 개발요구가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라는 설명입니다.

GX-I7은 지난 2017년 5월에도 유럽의약청(EMA)로부터 ‘ICL’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미국에서도 최초로 ICL관련 희귀의약품에 지정되어 현재 선진국 시장에서 ‘ICL’에 대한 유일한 치료제가 될 전망입니다.

제넥신 관계자는 “GX-I7은 체내 T세포 증식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7을 자사의 지속형 기술과 융합한 것으로 ICL 뿐만 아니라 화학치료제와 방사선치료를 받은 암환자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림프구감소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넥신은 GX-I7의 개발과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으로 한국 및 미국에서 삼중음성 유방암과 피부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병용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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