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전자, V50 씽큐 5G 출시 전격 연기..."완성도에 집중"...재출시일은 미정
[리포트] LG전자, V50 씽큐 5G 출시 전격 연기..."완성도에 집중"...재출시일은 미정
  • 배태호
  • 승인 2019.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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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V50 씽큐 5G폰 출시 3일 앞둔 16일 연기 발표
- LG전자 5G폰 출시 연기...통신사 반응 엇갈려
- "소비자 신뢰 확보" vs "시간만 미룬 것" 
- LG전자, V50 씽큐 5G폰 재출시일 미정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LG전자가 오는 19일 예정됐던 5G 스마트폰 출시를 전격 연기했습니다. 5G 초기 품질 논란이 일며, 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과연 출시 연기가 LG전자에는 '득'일까요" '실'일까요?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듀얼디스플레이 5G 스마트폰 V50 씽큐입니다. 19일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사흘을 앞두고 출시가 전격 연기됐습니다.

LG전자는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며 출시를 미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퀄컴 및 국내 이통사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네트워크에 이르는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LG전자가 V50 씽큐 5G 스마트폰 출시를 미룬 것에 대해 통신업계반응은 엇갈립니다. 단말기 제조사의 판단인만큼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득과 실 모두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5G 초기 품질 논란과 관련해 눈에 띄는 개선이 이뤄진다면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오히려 시간만 미룬 것 아니냐란 지적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V50 씽큐 5G의 재출시일은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황. 약속했던 출시일을 스스로 미룬만큼 LG전자로서는 소비자 이해를 얻을 만한 만족한 결과물을 내야 할 부담을 떠안게 됐습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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