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신약 '주목'
[현장중계]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신약 '주목'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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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맞은 바이오코리아...50개국 참여
보건산업 최신 기술·신제품 교류 ‘활발’ 
국내외 300여개 기업...우수 바이오기업 ‘이목’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바이오헬스산업이 6대 신수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이오코리아 2019현장에 박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19가 개막했습니다.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이번에는 50개국에서 25,000여명 규모의 참관자가 참여합니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6대 신수출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지원 강화에 나서면서 보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인데요.


현장은 보건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비즈니스의 기회와 국제적 정보교류, 기술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산업 전시회를 살펴보면 올해 국내외 300여 개 기업에서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 했는데요. 특히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주목받는  우수 바이오기업들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 : 혁신신약 쪽에 많은 무게를 싣고 있고요. 치료제쪽으로는 항암제하고 대사질환 치료제 쪽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레이저티닙의 경우) 예상대로 임상시험을 하고 허가를 받게 될 경우에는 상당히 큰 글로벌 매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같은 국내 대규모 기업부터 신약개발에 나선 바이오기업들도 다수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치료제 중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는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그리고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같은 기업도 참여해 자사 기술에 대해 전했습니다. 

방송인터뷰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 항암제 중에 면역항암제라고 해서요. 실제로 면역세포를 암으로 이동을 시켜서 암을 공격하게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라이센스 아웃. 즉 기술이전에 대한 기본 목표는 계속 유지하고요. 기술료 또한 커지고 받아야 할 마일스톤 역시 많아지는.(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코리아는 이 같은 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헬스산업의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비즈니스포럼 등으로 구성해 진행 중인데요. 

특히 올해는 개방형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들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나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제약 산업 기술 발전과 글로벌 무대로의 판로 개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코리아 2019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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