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산, 협력사 지원 "임금격차 해소"
[리포트] 두산, 협력사 지원 "임금격차 해소"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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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상생경영의 핵심 목표로 둔 두산이 이번엔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해소에 나섭니다.

협력사와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발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두산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동안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400억원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권기홍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강화되고,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 협약을 통해서 (주)두산의 협력기업들이 더 많은 인력들을 장기적으로 재직할 수 있게 유도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협력기업들이 생산성이 높아지고, 결국 선순환되어 (주)두산의 생산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도 대금 결정, 지급시기,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협력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등을 통해 두산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에도 신경쓰기로 했습니다.

두산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발전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

"두산은 협력사와 함께 공정거래법령의 준수와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 더 나아가 발전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더 힘쓸 것입니다. 두산은 올해 초 동반성장팀을 신설하고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동반성장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저를 포함해 임직원들이 수시로 협력사를 찾아가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두산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상생경영의 핵심 목표로 두고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이 필수라고 판단한 두산.

글로벌 리더로서 두산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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