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섭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8일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과 함께 ‘건설기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산·관·학 협력으로 보령 지역의 건설기계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교육용 건설기계와 분해조립 실습을 위한 엔진 및 유압 펌프, 실린더 등의 부품을 기증하며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보령시는 취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맡고, 아주자동차대학은 기증 장비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보령시의 인연은 올해 안에 준공될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에서 비롯됩니다.  이 성능시험장에선 건설기계 성능과 내구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돕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보령의 건설기계 인재를 키우는데 힘을 보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성능시험장 운영을 통해 장비 성능과 품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혜민 기자 dokiza@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