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융감독국, 비트렉스 라이선스 불허이유 밝혀
뉴욕 금융감독국, 비트렉스 라이선스 불허이유 밝혀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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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뉴욕 금융감독청(NYDFS, NewYork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산하 은행서비스 감독부 부책임자인 시린 에마미(Shirin Emami)가 ‘비트렉스(Bittrex)가 뉴욕 주의 비트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이유’를 세부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트렉스가 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주요 원인은 개선명령 불이행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비트렉스에 장기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트렉스의 누락된 고객 데이터도 문제였다. DFS가 비트렉스의 거래내역을 모니터링한 결과 가짜 계정의 70%가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었으며 39%는 신분 확인 불가한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란과 북한의 계좌도 각각 2개 이상 등장했다.

금융감독청은 비트렉스가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코인을 무분별하게 상장한 것도 라이선스를 불허한 이유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청은 비트렉스에 합리적인 기회를 모두 제공했지만 비트렉스가 이를 납득하지 못해 라이선스를 최종적으로 거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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