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KB증권 발행어음 인가여부 결론 또 다시 '보류'
증선위, KB증권 발행어음 인가여부 결론 또 다시 '보류'
  • 이승용
  • 승인 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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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KB증권(대표 김성현, 박정림)의 발행어음 인가 결론이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21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저녁 늦게까지 열린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여부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KB증권 단기금융업무 인가건과 관련해 더 논의할 사항이 있어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증권선물위원회는 2주 후에 열립니다. 증권선물위원회에서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안건이 통과되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와 금융투자협회 약관 심사를 거쳐 최종인가가 결정됩니다.

한편 증권선물위원회는 한국투자증권 제재 안건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위원들이 추가 자료를 요청하였고 추후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1673억 원을 특수목적회사(SPC)에 대출하는 방식을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우회적으로 '개인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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