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라·신한종합건설,역세권 상가 분양...테마상권 '지고' 역세권 '뜬다'
한화·한라·신한종합건설,역세권 상가 분양...테마상권 '지고' 역세권 '뜬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대부분 역세권 상권 공실률 0%...먹자골목·유흥거리와 반대 양상
투자수익률 지역 평균 웃돌아...많은 유동인구로 상가 이용 높아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광교컨벤션꿈에그린 상업시설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광교컨벤션꿈에그린 상업시설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수도권 역세권 상가 공실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일명 핫 플레이스(인기 많은 지역)라고 불렸던 상권들이 최근 몰락하면서 상가 공실률도 높아진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역세권의 가치가 또 다시 증명된 셈입니다. 

한국감정원에서 조사한 소규모 상가의 지역별 공실률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 기준 서울지역의 평균 공실률은 2.4%, ▲경기도는 5% ▲인천은 5.1%로 조사됐습니다. 

상권별로 분석해 보면 역세권 상권은 대부분 공실률 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신사역 상권, ▲공덕역 상권, ▲불광역 상권, ▲신림역 상권, ▲오류동역 상권, 경기 ▲병점역 상권, ▲수원역 상권, ▲안양역 상권, ▲평택역 상권 등입니다. 

반면 상가가 밀집한 먹자골목이나 유흥거리 등은 높은 공실률을 보였습니다. 사례로 서울 ▲종로 상권은 9.1% ▲압구정 상권 6.8% ▲신촌 상권 4.6% 인천 ▲신포동 상권 13.4% 경기 ▲고양시청 상권 18.3% ▲안성시장 상권 19.9% ▲성남구시가지 상권 8.6% 등입니다. 

역세권 상가는 투자수익률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2018년도 소규모 상가의 지역별 투자수익률을 살펴보면 서울 지역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7.87% ▲경기도 6.97% ▲인천 6.96%로 나타났습니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서울 ▲서울역 상권 8.94% ▲논현역 상권 8.06% ▲신사역 상권 8.32% ▲서울대입구역 상권 7.94% ▲불광역 상권 7.57% ▲신림역 상권 7.97% 경기 ▲부천역 상권 6.53% ▲수원역 상권 8.4% ▲의정부역 상권 7.65% 등입니다. 역세권 상권 투자수익률은 지역 평균 수익률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역세권 상가 주변은 주거가 밀집돼 있거나 업무시설 또는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곳이 많아 유동인구가 풍부한 만큼 상가 이용객도 많아 임차인이 선호하는 상권이기 때문에 권리금과 임대료가 높은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역세권도 유동인구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역 주변을 잘 분석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을 분양 중입니다. 이 상업시설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상업시설 부지 반경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역세권 상가로 꼽힙니다. 

또한 광교신도시 내 복합개발단지 내 상업시설로 고정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해 투자성이 높습니다. 이 밖에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호텔이나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리움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입니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8305㎡ 규모다. 점포는 전용면적 20㎡~115㎡, 총 34개 점포로 구성됩니다.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맞은편에는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했습니다. 특히 선임대 후분양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계약과 동시에 곧바로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한라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부평한라비발디 오피스텔 내 상가를 분양 중입니다. 상가는 지상 1층~2층, 총 53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앞에 위치합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등 대형 상가도 위치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