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대우산업개발, '이안 더 부천' 분양...GTX 수혜 지역 '관심'
[현장중계] 대우산업개발, '이안 더 부천' 분양...GTX 수혜 지역 '관심'
  • 배태호
  • 승인 2019.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지하철 7호선, 경기도 부천~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오갈 수 있어
- 경기도 부천, 편리한 서울 접근성, 도심 인프라 비해 집값 저렴
- 부천 분양 시장, 올초 최고 경쟁률 천 대 1 기록한 현장도 등장
- 프리미엄 붙은 거래 300건 넘게 이뤄지기도
- 준공 15년 이상 아파트 70% 넘어 개발 가능성 높아
- 부천 원미동, 12년 간 새아파트 없어 실수요자 관심 많아
- GTX-B 노선 예비타당성 면제 추진...개통시 부천~서울역 10분대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면 분양 시장이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편리한 교통 여건과 향후 개발 추진 여건을 갖춘 부천시가 분양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천시 분양 시장 분위기를 배태호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에 나와있습니다. 부천시의 경우 서울 목동이나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40분 정도면 오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하철 7호선도 있어서 서울 강남권까지도 환승없이 오갈 수 있습니다. 또 각종 문화, 쇼핑 시설도 충분해 생활 인프라도 양호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집값은 저렴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저평가 우량주'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올 초부터 부천 지역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해 초 1000대 1이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곳이 나타나기도 했고요.

또 최근 6개월 전매 제한이 풀려 분양권 전매가 이뤄진 부천 한 단지에서는 분양 당시보다 수천만 원 프리미엄이 붙은 거래가 300건 넘게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김진성 / 'ㅇ'아파트 분양 관계자 : "서울 집값 자체가 많이 오르다 보니까 서울 근접해서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서울쪽에서 밀려오는 수요가 부천쪽을 찾으시는 경우도 많고요. 또 부천같은 경우가 전세 비율 자체가 80~85% 정도 되다보니까 투자 수요자라든지 실수요자도 많이 찾고 있는 지역입니다."]

[기자]
여기에 부천의 경우 오래된 빌라나 주택도 많아 앞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지은 지 15년이 넘는 아파트가 부천시 전체 아파트 가운데 70%가 넘는 상황인데요.

부천 원미동같은 경우 지난 12년 간 새 아파트가 들어선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렇다 보니 부천의 경우 투자 수요는 물론 새집 마련을 꿈꾸는 실거주자 수요도 많습니다.

[김진성 / 'ㅇ' 아파트 분양 관계자 : "100세대 미만 같은 경우는 12년, 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같은 경우는 20년 정도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부천시 원미동에 주거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 새 아파트와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에 (관심이 높습니다.)"]

또 부천시의 경우 현재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예비타당성 면제가 추진되고 있는데, 이 노선이 확정되면 부천에서 서울역까지 10분 정도면 오갈 수 있어 부천지역 가장 큰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말이 바로 '똘똘한 한 채'라는 말입니다. 저평가 우량주였던 경기도 부천이 똘똘한 한 채의 수혜 지역으로 떠오를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