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국제행사 개최한다
북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국제행사 개최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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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lickr)
(사진출처=flickr)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adio Free Asia, RFA)은 평양에서 북한 최초의 국제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개막한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회의(Pyongyang Blockchain and Cryptocurrency Conference)’는 오는 2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일본, 이스라엘 국민과 기자의 참여는 금지됐다.

행사를 주최한 조선 친선협회(Korean Friendship Association, KFA)는 “이번 행사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더 큰 규모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 친선협회는 알레한드로 페레스(Alejandro Pérez)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북한을 지지하는 스페인 기반 단체다.

회의는 22일과 23일 양일 간 개최되며 나머지 일정은 김일성 광장, 평양 외국어대학교, 대동강 맥주공장 방문 등 북한의 명소를 방문하고 사격과 쇼핑을 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개최된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회의는 당초 지난해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자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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