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재개
해킹 피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재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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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자이프홈페이지캡쳐)
(사진출처=자이프홈페이지캡쳐)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자이프(Zaif)가 해킹 피해 7개월만에 운영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자이프는 지난해 9월 해킹으로 비트코인(BTC) 약 2,723.4개(한화 약 197억 원), 모나코인(MONA) 5,911,859.3개(한화 약 64억원), 비트코인캐시(BCH) 약 40, 360개(한화 200억원)이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피스코 디지털에셋 그룹(Fisco Digital Asset Group, FDAG)는 자이프 거래소를 운영하던 테크뷰로(Tech Bureau)에 4,460만 달러(한화 약 509억 원)가량의 구제자금을 지원하고 자이프 거래소의 기업 지배지분을 인수했다. FDAG는 22일부터 자이프 거래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테크뷰로는 자이프의 모회사다.

FDAG가 지원한 구제자금은 해킹으로 인한 이용자 코인의 소실분을 보상하는 데 쓰인다. 자이프 거래소는 공지사항을 통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는 암호화폐로, 모나코인의 경우는 피해액의 40%가 법정화폐, 60%는 암호화폐로 보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상방식의 차이는 모나코인의 시중 유통량이 손실분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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