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투자자 보호재단, “국내 암호화폐 평균 투자액은 693만원”
한국 금융투자자 보호재단, “국내 암호화폐 평균 투자액은 693만원”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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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2일 한국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 64세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용현황을 조사한 ‘2018년 암호화폐 이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의 ‘향후 투자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69.9%에서 73.1%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높은 가격변동성, 해킹 등 안정성 우려 등의 이유에서다.

그러나 현재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로 전년 6.4%보다 1%p 상승했다. 평균 투자금액 역시 약 693만원으로 422만원이었던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투자 원인이 증가한 것에 대해 “반등을 기대한 추가매수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재단은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한 안전망이 없어 투자자들이 가짜뉴스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안전망 구축은 물론 투자자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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