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차량 플랫폼 EVAIO, 한국 들어온다
블록체인 차량 플랫폼 EVAIO, 한국 들어온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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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3일 EVAIO(Electric Vehicle Application In&Out, 에바아이오)가 국내 시장 진출계획을 밝혔다. EVAIO는 2017년에 설립된 전기 자동차 응용 프로그램이다. EVAIO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후 3개의 IEO를 수행할 계획이다.

테슬라 사의 핵심 리서쳐로 활동했던 EVAIO CEO 패트릭 드 포터(Patric de Potter)는 “EVAIO 블록체인 회사의 핵심 사업은 분산형 전기 차량 분산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자동차용 블록체인의 기본 틀을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IoT 지불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공유 충전 등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VAIO는 차량 소유자의 운전 습관과 차량 건강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 보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소유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보험회사에 파는 방식을 도입하면 전통적인 자동차 보험료의 80% 수준까지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운전을 하기만 하면 EVAIO 플랫폼의 토큰(EVA)을 주는 '마일리지 마이닝'도 보험과 비슷한 원리다.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데이터를 넘겨주는 대가로 토큰을 지급하게 되면, 그만큼 해당 생태계가 빨리 구축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EVAIO는 유럽 자동차 공장 UNITI와 제휴를 통해 EVA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하드웨어 사전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VAIO는 자동차 소유자에게는 최대 20%까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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