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메인넷 1.0 콜럼버스 출시
테라 메인넷 1.0 콜럼버스 출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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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4일 오후 3시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Terra)의 메인넷 1.0인 콜럼버스(Columbus)가 공개됐다. 콜럼버스는 코스모스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이용하고 비잔틴장애 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 BFT) 지분증명합의(Proof-of-Stake)인 텐더민트를 활용한다. 비잔틴장애 허용이란, 블록의 노드 중 일부의 거래가 조작되더라도 3분의 2 이상이 같은 원장을 공유한다면 블록을 계속해서 생산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콜럼버스 상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Terra)와 채굴 토큰인 루나(Luna)가 발행된다. 거래 검증을 위해서는 위임 지분증명(DPoS) 방식이 활용된다. 루나를 많이 보유하거나 위임받은 상위 100개 노드가 거래를 검증한다.

거래소 없이 스테이블 코인 간 직접 교환이 가능한 아토믹스와프(Atomic Swap)기능도 지원한다. 원화, 미국 달러, 싱가포르 달러, 엔화,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등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된다.

테라 측은 2분기 내에 테라와 루나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온라인 결제서비스 DApp인 테라 X가 5월 내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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