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일지구, 169만㎡ 면적...3만 명 추가 유입 예상
- 지하철 3호선 연장선 개통 시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
- 대형 복합 쇼핑몰 이동 편리...천마산 등 자연 환경 우수
- 분양가 상한제 적용, 합리적 분양가 '매력'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하남 감일지구에서 올해 첫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지만 도로 하나만 건너면 서울 송파구인 곳도 있어 분양 시장에서는 말 그대로 화제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배태호 기자가 감일지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나와있습니다. 하남 감일 지구는 서울 강남으로 오가기 편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준강남'이라고 부를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 로또 분양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북위례에 이어 '또 하나의 로또'라는 타이틀까지 노릴 정도입니다.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입니다.
면적이 169만㎡에 달하고, 이곳에 예정된 아파트 공급량은 1만 3천 세대를 넘는데, 이를 통해 3만 명 넘는 인구가 감일지구에 삶의 터전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에 속하지만, 서울 송파구와 바로 붙어있어 있는 블록도 있다보니 특히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홍성호 / 'E' 아파트 분양 관계자 : "하남 감일지구는 송파구와 바로 맞닿은 입지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준강남, 범강남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B9블록은 감일지구 내에서도 가장 앞에 위치한 곳입니다. 송파구와 가장 맞닿아 있는 곳인데요. 실제 송파구 대표 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여기에 3기 수도권 신도시 계획과 함께 발표된 수도권 광역 교통 대책에 3호선 연장선이 하남 감일지구를 지나게 되는 교통 호재까지 있습니다.
3호선 오금역에서 10km가량 연장이 되는 건데요. 감일지구 내 새로게 만들 역을 지나 교산신도시를 거쳐 5호선 덕풍역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3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 1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되고요. 강남까지는 20분대, 종로 등 도심권까지는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홍성호 / 'E' 아파트 분양 관계자 : "위례신도시와 연계해서 감일~초이간 도로나 위레지구 북측도로 등이 조성 중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것은 지난해 말 나온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선입니다. 현재 3호선은 오금역까지 밖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노선이 감일지구를 지나 3기 신도시 교산신도시까지 올 예정입니다."]
또 올해 감일지구 내에서 초등학교 한 곳과 중학교 한 곳이 개교하고, 오는 21년 상반기 중에 추가로 초등학교 한 곳, 고등학교 한 곳이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아울러 감일지구 인근에 스타필드 시티 위례,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복합 쇼핑몰도 있는데, 차로 20분 정도면 갈 수 있고요. 주변으로는 천마산 등 풍부한 녹지도 갖춰 편리하고 안락한 생활 인프라를 고르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홍성호 / 'E' 아파트 분양 관계자 : "주변으로는 위례신도시,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 거여역 주변 그리고 감일남로를 통한 잠실역 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면 스타필드시티 위례와 롯데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하남 감일지구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분양가입니다. 공공주택지구라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게 되는데, 이렇다 보니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함께 최신 주거 시스템을 갖춘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감일지구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과 귀가 이곳 감일지구 분양 소식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남 감일지구에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