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소개..."기존 활동과 차별성있다"
CJ제일제당,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소개..."기존 활동과 차별성있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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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주제로 특별 세션 열려
CJ제일제당 ‘베트남 농촌개발 CSV 사업’과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가 기업 사회공헌 우수 사례로 언급
CJ제일제당,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소개..."기존 활동과 차별성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소개..."기존 활동과 차별성있다" [사진=CJ제일제당]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활동이 최근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강신호, 신현재)은 ‘2019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2019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세션에 참가한 100여명의 국내외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SKK GSB 교수는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전략과 사회복지 문제의 연결’에 대해 발표하며 CJ제일제당의 ‘베트남 농촌개발 CSV 사업’을 우수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CJ제일제당이 2014년부터 KOICA와 함께 베트남 농가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펼치고 있는 활동입니다.

김 교수는 CJ제일제당이 베트남 빈곤 지역에 고추종자는 물론 선진농업기술 등을 전파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단기적인 농부들의 수입증대가 아닌 농부 스스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갖게 했으며, 인재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 전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업의 가치사슬이 이미 존재하는 지역을 선정해 실적 중심으로 CSV를 추진한 네슬레 사례 등과 차별 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기업이 큰 금액을 들여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모두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핵심 사업 역량과 연계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모델, 확실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 무엇이고 또 기업과 사회가 진정으로 윈-윈할 수 있는 기업 사회공헌의 요소는 무엇일지 꾸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주제였던 만큼 교육 복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는 CJ제일제당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기부금 등을 활용해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및 청년 자립 지원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사업입니다.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미래 세대에 필요한 역량이 창의력이라며, 이를 높이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함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 ‘교육 격차’ 문제를 지적하면서, 실제 지역아동센터 현장 연구 결과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와 같은 성격의 기업사회공헌이 솔루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정무성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이자 숭실대학교 교수는 ‘기업 사회공헌에서 기업 재단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기조 연설을 진행했으며,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아오 켄 교수가 ‘CSR for the Future Generation in Japan’을 주제로 일본의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 사회공헌 사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 노하우와 인재,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정부, 학계 등과 함께 복지 분야를 포함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 사회공헌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친 것처럼, 앞으로도 국내 저명한 학술대회나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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