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국내 반도체 세정∙코팅 선도기업 '코미코'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만법인 투자에 나섰다.
코미코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만 현지법인에 총 95억5000만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건물과 설비투자에 70억원, 기계와 계측장비에 25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코미코 관계자는 "현재 대만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연 평균 9%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코미코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3월까지 대만법인의 생산능력(CAPA)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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