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 공개
업비트,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 공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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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지난 26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유진회계법인에 의뢰해 실사를 받은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는 고객예치 자산 대비 102.49%의 암호화폐, 150.66%의 금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이 예치한 자산보다 업비트가 소유한 암호화폐와 금전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실사는 2019년 4월 1일 오전 3시를 기준, 업비트가 보유한 222종의 코인과 회사 명의의 예금을 대상으로 했다. 암호화폐는 두나무가 개발한 내부 전자지갑과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전자지갑의 실재성을 검증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예금은 두나무가 보유한 예금명세서를 기반으로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조회,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업비트는 “고객 예치금에 대비해 더 많은 암호화폐와 금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거래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매 분기별로 실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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