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찾고, 찍고,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 서울 도심 달린다
[리포트] 찾고, 찍고,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 서울 도심 달린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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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최근 전동 킥보드 등 이른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대체할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이용자 또한 늘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관련 안전법과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라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이 탄생했습니다.

2일 전동 킥보드 스타트업 PUMP가 선보인 브랜드 ‘씽씽’은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받은 뒤 핸들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3만대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문진/ PUMP 대표] : 서울 강남지역에서 테스트를 운영 중이고요. 8월 달까지 서울 전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고 연말까지 수도권 일부 지역,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국 주요 대도시까지 확대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습니다.

씽씽이 이번에 선보인 전동 킥보드는 기존 8.5인치보다 큰 10인치 휠과 충격흡수장치를 장착해 더 크고, 안전해졌습니다.

교체형 배터리를 통해 최대 4시간, 25km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 고객이 호출 시 30분 이내 출동해 실시간 배터리 교체, 수리 서비스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전동 킥보드, 전기 바이크 등을 포함하는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2016년 6만 대에서 2022년 20만대로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앞서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자전거 도로 주행을 허용한 내용 외에는 모빌리티 안전 관련 법은 모호한 상황입니다.

이에 씽씽은 소비자 보장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자구책 마련으로 안전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윤문진/ PUMP 대표] : 사용자들이 다치거나 사고가 날 경우 보장할 수 있는 내용들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여러 안전 교육 등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보다 명확한 관련 법 제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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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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