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패션업계도 '어벤져스' 열풍... 탑텐, '캐릭터' 마케팅 활발
[리포트] 패션업계도 '어벤져스' 열풍... 탑텐, '캐릭터' 마케팅 활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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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에 개봉하면서 패션업계가 앞다퉈 협업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성통상 탑텐은 마블 협업 티셔츠를 내놓았는데, 내놓은 물량이 모두 동나는 등 소비자에게 뜨거운 반응인데요.

탑텐은 앞으로도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10대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포부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 극장가를 휩슬면서 패션업계도 '마블 앓이'에 한창입니다.

 

탑텐은 지난 3월 마블 히어로즈 콜라보 티셔츠를 영화 상영 전 내놓았는데, 이 제품은 최근 주간 판매량이 3만 장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입니다. 영화 개봉과 주인공들의 내한이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졌습니다.

 

[인터뷰] 양경모 (주)신성통상 탑텐 사업본부 마케팅팀

"탑텐은 2013년 런칭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콜라보(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 2019년에는 마블과 라인프렌즈, 스폰지밥과의 협업을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콜라보티셔츠의 리오더를 50만장 진행해 놓은 상태이며, 5월 중순 2차 물량이 입고됩니다. 이미 내부적으로 2020년을 위해 더 다양한 협업을 큰 물량으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패션업계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련한 협업 상품을 내놓는 것은 마블 영화의 흥행성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때문입니다. 실제로 위메프에 따르면, 같은 상품이라도 마블 관련한 상품으로 재출시 될 경우 상품 매출이 최고 1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가정의 달,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 제품과 콜라보레이션 하는 유통업계와의 트렌드와도 맞물립니다.

 

[인터뷰] 양경모 (주)신성통상 탑텐 사업본부 마케팅팀

"최근에는 획일화된 유행이 아니라 개개인의 취향이 곧 스타일로 인식되는 것이 트렌드인 만큼, 한장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픽 티셔츠 아이템 인기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키덜트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그 인기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탑텐은 마블에 이어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캐릭터 티셔츠도 선보입니다.

캐릭터티셔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1020 세대 뿐만아니라 3040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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