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은 식품업계] 가지각색 활동 펼친 식품업계...직업체험, 봉사활동 등 '활발'
[가정의 달 맞은 식품업계] 가지각색 활동 펼친 식품업계...직업체험, 봉사활동 등 '활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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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에 추억 선사한 CJ프레시웨이
풀무원,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관 문 열어
가족 행사와 신제품 알리기 함께한 동서식품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가족 간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직업체험 활동 진행, 가족을 매개체로 한 이벤트로 신제품 알리기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행사에 나섰습니다.

 

 

◇ 다문화 가정에 추억 선사한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모든 아이를 위한 요리교실(이하 ‘모든아이 요리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목)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10여 가구를 본사로 초청해 ‘모든아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모든아이 요리교실’은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로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5개 국적의 부모 11명과 자녀 13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쉐프의 시연에 따라 ‘황금돼지 모닝롤’과 ‘떠먹는 테라리움’ 등을 함께 만들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슈밍리 씨(40세, 여성)는 “육아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딸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며 “나고 자란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5월 역시 가정의 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의미있는 날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그룹의 나눔 철학에 따라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성,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아이들에게 교육 전한 풀무원


풀무원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관 문을 열었습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서울’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시즌마다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직업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직업체험 테마파크 입니다. 연간 약 11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시설로 서울과 부산 2개 지점이 있습니다.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동물복지의 개념을 이해하고, 동물복지 달걀을 생산하는 농장 경영인 역할을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먼저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밀집형 사육장)’를 간접 경험합니다. 어린이들은 사육장 체험 후 닭의 입장이 되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동물복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 후 닭이 본능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동물복지 시설을 어린이들이 직접 설치해 봅니다. 깨끗한 볏짚을 깔고, 먹이통과 횃대를 설치해 닭이 행복한 동물복지 달걀농장을 꾸미는 것입니다.

또, 달걀 농장 경영인이 되어 농장 곳곳에 숨겨진 달걀을 수거하고 포장해 키자니아 마트로 납품하는 체험을 합니다. 어린이들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농장 경영인이라는 직업을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희선 풀무원식품 브랜드관리실 파트장은 ”생소할 수 있는 ‘동물복지’와 ‘농장 경영’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쉽고 효과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관을 꾸몄다”며, “세계적인 흐름인 동물복지에 대해 인지하고 떠오르는 유망한 직업군도 함께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가족 행사와 신제품 알리기 함께한 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오즈 패밀리 새 가족 탄생 기념 우리가족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주요 200여개 할인점에서 ‘100% 당첨 경품 이벤트’와 ‘오레오 오즈맨과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신제품 오레오 오즈 레드를 비롯해 포스트 오즈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족 티셔츠, 영화 예매권, 포스트 시리얼 등 경품을 100% 증정합니다.

또한 50개 매장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레오 오즈의 캐릭터인 ‘오레오 오즈맨’과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열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는 예정입니다.

박종윤 동서식품 담당자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포스트 오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오즈는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는 물론 '먹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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