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눈높이 마케팅' 통했다...캐릭터 협업 '활발'
[리포트] '눈높이 마케팅' 통했다...캐릭터 협업 '활발'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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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키즈 시장이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키즈의 시장 공략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랙야크 키즈는 올해 콜라보레이션 범위를 넓히고 외형을 확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키즈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키즈가 라인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키즈 전용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키즈 특화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아이와 부모님을 공략하고 있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신비아파트 책가방'과 '신비 스냅백'은 론칭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원 블랙야크 키즈 기획팀 부장

"성인 쪽에서 모체가 블랙야크라는 아웃도어 브랜드다 보니까 블랙야크 키즈라고 소비자들이 생각을 했을 때 아직까지도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강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탈피하자는 취지로 처음 진행을 하게 됐어요"

 

 

이처럼 캐릭터와의 협업을 시도한 것은 인기 캐릭터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블랙야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은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능성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광고영상에 애니메이션 장면을 그대로 도입해 해당 인기 캐릭터가 직접 책가방을 추천했는데, 덕분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호감도는 제품까지 이어졌습니다.

블랙야크키즈는 올해 의류, 용품 등 콜라보레이션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재원 블랙야크 키즈 기획팀 부장

"(협업을 한 것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가장 큰 목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더불어서 매출적인 부분도 많이 도움이 된 부분이 있어서 하반기에도 콜라보레이션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 있습니다. 지금 계약을 또 한 건을 진행을 했고요. 그래서 캐릭터 진행한 건에 대해서 제품이 출시될 계획에 있어요"

 

아동복 시장의 트렌드를 제대로 공략하며,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블랙야크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불황'으로 외형이 줄어든 가운데, '키즈' 사업이 실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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