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롯데호텔 “셰프 참여…따뜻한 한끼 대접합니다”
[현장중계] 롯데호텔 “셰프 참여…따뜻한 한끼 대접합니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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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봉사단, ‘가정의달’ 맞아 봉사활동 진행
노인복지시설 성가요양원, 지속적 관심‧후원 약속
특급호텔 셰프 참여…30종 메뉴 뷔페 마련
어린이‧소방공무원‧문화재보호 지원…‘상생’ 추구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롯데호텔이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특급호텔의 셰프가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는데요. 현장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성가요양원에 나와 있습니다.

롯데호텔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했는데요. 이곳에선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샤롯데봉사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롯데호텔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 샤롯데봉사단과 성가요양원의 인연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당시 샤롯데봉사단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하는 ‘희망드림터 2호점’ 현판을 성가요양원에 전달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방문해 300인분의 특식을 전달기도 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롯데호텔의 셰프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선철 조리장은 성가요양원 어르신 120명을 위해 한식부터 중식, 양식, 일식, 후식까지 약30종의 메뉴가 마련된 뷔페를 직접 준비했는데요.

식사 이후 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방송인터뷰] 김선철 / 호텔롯데 셰프
‘23회’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보통 호텔에서는 맛이 조금 진한 메뉴가 있는데, 여기는 나이드신 어른들이 많이 나오니까 조금 싱겁게 저염식으로 고민을 해서 넣었습니다. 우리가 요리사니까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서 본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람도 느끼고 아버님 어머님, 부모같은 마음으로….

가정의 달을 기념한 봉사활동은 제주에서도 이뤄졌습니다. 

지난 7일 성시돌요양원에서 이뤄진 행사에선, 단원들이 선물한 카네이션을 달고 입장한 어르신들이 어버이날 노래를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롯데호텔의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 더욱 확대됩니다. 

지난해에는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 교육 후원 프로그램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과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가족 지원을 위한 대한소방공제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왔는데요.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인터뷰] 김재성 / 호텔롯데 커뮤니케이션팀
자체적으로 기획한 ‘맘편한 사회공헌 활동’ 시리즈가 있는데, 미혼모 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사적으로 유네스코나 유니세프 같은 NGO 기구들과도 추후 모금 및 기금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46번째를 맞은 어버이날.

따뜻한 한 끼에 담긴 진심으로 어르신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습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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