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 바이낸스 해킹 분석했다
화이트해커, 바이낸스 해킹 분석했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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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8일 체인디디(ChainDD)는 익명의 화이트해커가 전날 발생한 바이낸스의 해킹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해킹으로 7,000BTC(한화 약 481억원)를 분실했다. 

화이트 해커는 이번 바이낸스의 해킹은 매우 숙련된 해커의 소행이라고 설명했다. 해커는 바이낸스 블록체인의 보안상 결함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보안 결함이 발생하는 시점까지 잠복하다가 해킹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해커는 바이낸스 핫월렛의 프라이빗 키를 해킹하지는 못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피해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화이트 해커는 분석을 통해 해당 보안 점검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 규모는 꽤 크지만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자금에 직접적인 영향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바이낸스는 보안 점검기간인 일주일 동안 입출금을 정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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