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보육공백 걱정 'NO'...하나금융, 지자체와 손잡고 어린이집 짓는다
[현장중계]보육공백 걱정 'NO'...하나금융, 지자체와 손잡고 어린이집 짓는다
  • 이순영
  • 승인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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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하나금융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산 극복과 고용창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건립으로 2500여명의 아동이 보육 혜택을 받는 한편 500여명의 보육교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현장에 이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아이가 있는 곳 어디에나 어디에도 없던 어린이집을 지을 것이라는 취지 아래 하나금융이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나섭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을지로 하나금융 사옥에서는 하나금융과 23개 지자체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행사에는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등 그룹 관계사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느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계, 기업 할 것 없이 모두 나서야 합니다. 앞으로 100년 혹은 1000년 뒤 우리나라를 메고 갈 사람은 어린이들입니다. 어리인들을 우리가 많이 낳아서 건강하게 기르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가 서둘러야 할 일입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해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전북 익산시, 경북 군위군 등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2550여 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과 500여 명의 보육교사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양질의 보육 시설과 교육서비스 제공, 보육관계자 근로환경 개선, 지역격차 해소 등 어린이 보육분야 질적 향상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다”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우리사회의 출산 저하률은 날로 심각해져 작년 기준 합계 출산율 0.98명, 전 세계에서 아이를 가장 적게 낳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의 사안과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보육시설을 건립해 부모님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하나금융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 사회현상 대응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3년 간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전체로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하나금융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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