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2019 K뷰티 트렌드, '비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현장중계] 2019 K뷰티 트렌드, '비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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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국내 화장품 업계와 'K 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클린 뷰티, 비건과 함께 소형 뷰디 디바이스가 관람객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장에 박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코엑스에 나와있습니다.

 

2019 서울 국제화장품, 미용산업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이 박람회는 올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박람회로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의 올해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최근 홈뷰티 케어에 맞춰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각종 기초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 기기가 대거 등장한 모습입니다.

우선 기초제품의 경우 화장품 업계의 '성분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피부과 화장품인 '더마화장품' '더마트렌드'가 화제입니다. 아울러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모든 성분이 식물성 원료인 '비건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지용 KT CS 루트리 코스메틱사업팀 과장

"19년도에는 자연친화적인 비건 화장품이 트렌드이고, 유행입니다. 이에 발맞춰 저희 화장품 루트리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지양하고 있으며, 유기농 함량이 타사대비 월등히 높습니다. 타사는 유기농 함량이 10% 미만이지만 저희는 최소 89%의 유기농 함량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용 마스크 기기'를 비롯해 '홈케어 미용기기'들의 등장도 눈에 띄었는데요.

3~4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정용 마스크나 뷰티 기기는 필립스와 파나소닉 등 일부 수입산 제품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모습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야말로 '홈케어' 전성기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는데요.

의료, 미용기기 전문기업들은 올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집에서도 의학적인 치료가 가능한 미용기구가 트렌드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박종철 지온메디택 대표

"피부과에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전문 케어들을 바쁜 현대인들의 스케쥴에 맞춰 홈케어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를 찾는 추세입니다. 요즘 트렌드는 집에서도 집중케어가 가능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트렌드입니다. 저희 지온메디텍은 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산업은 케이팝, 케이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2010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2009년 4억5000만 달러 수준이던 화장품 수출액은 비약적으로 늘면서, 2017년 49억 4000만달러 까지 늘었습니다.

화장품을 앞세운 K뷰티 붐의 힘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확고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코엑스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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