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만 7천 가구 나온다...봄 분양 '활짝'
[리포트] 5만 7천 가구 나온다...봄 분양 '활짝'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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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 기조의 지속으로 연기 됐던 분양 물양이, 5월 대규모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국 5만 7천 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얼어 붙은 분양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월 전국 대규모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집니다.
이달 분양 예정 중인 가구 수는 전국 5만7천여 세대입니다.
이는 작년 동기 3만4천여 가구 보다 약 67%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처럼 분양 물량이 쏠린 이유로 그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연기 됐던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풀렸기 때문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분양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 2만9천여 가구, 지방 2만8천여 가구입니다. 특히 수도권 물량의 약 79%는 경기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의 방배 그랑자이가 성공적인 분양을 마치고 다음 주 중 1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삼성물산은 강남에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하고, 롯데건설은 성북구에 2천 여 세대 규모의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분양 할 예정이어서 서울 지역 분양 시장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급행화를 추진 중인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하고 동북선 경전철 착공 예정이라는 교통 호재를 품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미분양제로'지역으로 서울과 함께 분양 인기 지역으로 꼽힙니다. 

GS건설은 대림산업과 함께 세종시에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공급합니다. 

세종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와 1200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준용 GS건설 세종자이e편한세상 분양소장] 

세종지역은 분양 분위기 굉장히 뜨거운 지역입니다.
그중에 지금 4-2에 동시 공급 예정인 세개의 현장 중에서 세종에 처음 공급되는 자이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서
 
부동산 업계 역시 5월 분양 시장을 낙관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 
택지지구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워낙 많기 때문이 이런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어서 기존 아파트 시장보다는 신규 분양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

역세권, 학세권, 개발호재 등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아파트들의 대규모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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