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두 번째 5G폰 ‘V50 씽큐’ 출격…보조금 경쟁 심화
[빡쎈뉴스] 두 번째 5G폰 ‘V50 씽큐’ 출격…보조금 경쟁 심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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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LG전자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국내 5G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2대로 늘어났습니다. 5G 스마트폰 라인업에 ‘V50 씽큐’가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이 5G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전망인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전자의 ‘V50 씽큐 듀얼스크린’이 드디어 출격을 마쳤습니다.

두 번째 5G 스마트폰 등장에 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직접 현장에 나가 소비자 반응과 V50 씽큐 듀얼스크린의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저는 지금 LG유플러스 서울광장직영점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 뒤로는 ‘LG전자 V50 씽큐 듀얼스크린’ 개통을 위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로 북적북적한데요.

지금부터는 소비자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개통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두 개의 화면을 통해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는데요.

[고유현(27)/ 서울 용산구] : (조금 무거울 수도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두 가지 화면으로 각각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윤상(33)/ 서울 송파구] : 야구를 좋아해서 U+ 프로야구 앱으로 보는데 이번에 듀얼 스크린으로 나온다고 해서 V50을 찾게 됐습니다.

이러한 ‘듀얼스크린’ 기능은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도 유용합니다.

V50을 가로로 놓고 펼친 후 윗 화면에 게임을 실행하고 아래 화면은 전용 게임패드로 쓸 수 있습니다.

장르에 따라 콘솔, 아케이드, 레이싱, 클래식 등 4가지 모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2 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M,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에서 전용 게임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2개, 후면 3개 총 5개의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 기능 또한 주목할 만 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후면 카메라의 경우 일반 카메라 화질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큰 디스플레이와 듀얼스크린으로 인해 투박해진 휴대폰 디자인과 무게 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V50 씽큐의 디스플레이는 6.4인치로 기존 LG전자 G시리즈 대비 다소 큰 수준입니다.

V50 씽큐 무게는 180g, 듀얼 스크린 무게는 131g입니다. 여기에 플립커버까지 끼면 310g 정도로 주머니에 넣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듀얼스크린을 고정할 수 있는 힌지 각도 또한 제한적입니다.

104도, 180도, 360도 외에 원하는 각도로는 고정이 되지 않아 자유로운 활용이 불가능한 겁니다.

두 번째 5G 스마트폰 출시에 통신사는 갤럭시S10 5G 출시 때보다 공시지원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올렸습니다.

SK텔레콤은 V50 씽큐 공식 판매 시작과 함께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7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습니다.

KT에서는 V50 씽큐를 개통하면 최소 33만원에서 6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공시지원금을 공개한 LG유플러스에서도 각각 57만원, 51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지난달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가입자는 한 달여 만에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LG V50 씽큐의 초기 흥행에 따라 3사의 5G 가입자 유치전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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