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똑같은 화장품은 가라! 화장품도 맞춤형 시대"
[리포트] "똑같은 화장품은 가라! 화장품도 맞춤형 시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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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화장품업계가 고객이 방문해 제품을 사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피부상태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최첨단 기기로 정확한 피부 측정은 물론 뇌파검사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기술까지 도입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뇌파 검사 장비를 착용하고, 향을 맡자 모니터에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 향을 좋아하는지, 편안함을 느끼는지, 스트레스를 받는지가 수치화되어 표현된 겁니다.

 

'아이오페 바이오랩'이 정확한 피부 측정은 물론 소비자가 좋아하는 향의 화장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뇌파측정 기술까지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전안기를 통해서 색소침착, 유분, 수분, 탄력 등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도 측정합니다.

 

[인터뷰] 고은비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연구소 연구원

"현재의 피부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또 미래에 있을 노화를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내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주는..."

 

 

'바이오랩'에서는 여러 측정 기기를 통해 현재의 피부상태를 점검하고, 구강상피세포를 추출한 후 유전자를 분석해 내 미래의 피부 상태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자신의 피부 문제점을 파악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청청 / 중국 항저우, 24

"측정하기 전에는 선케어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측정 후 선크림을 꼬박꼬박 바르는 것이 내 피부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그 동안에는 지성이라고 생각해 보습 부분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는데 측정 결과 건성이라고 나와서 보습에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쌓아온 피부 데이터와 과학적인 심층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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