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블록체인 채권 발행 허용할 것”
독일, “블록체인 채권 발행 허용할 것”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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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이르면 올 여름 독일 정부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독일 경제신문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9일(현지시간) 독일 행정부 내 블록체인 관련 취재원 토마스 하일만(Thomas Heilmann) 교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해당 초안의 요약본이 이미 나온 상태이며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던 터라 이번 소식은 독일 내 블록체인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크 셰플러(Frank Scaeffler) 의원은 “독일의 이 같은 입장 변화로 향후 독일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독일 내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은 올해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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