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최고점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은 12일 오후 7시경 7,450달러(한화 약 88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요일인 지난 10일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6,000달러(한화 약 708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상승장은 비트코인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바이낸스의 대규모 비트코인 해킹사고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것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웨이브 파이낸셜(Wave Financial)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에비 펠만(Avi Felman)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네 번째 불마켓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자신의 트위터에 “암호화폐 시장에 기존 자금이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말 사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400달러(한화 1,107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인 비트맥스는 “지난 24시간 동안의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였다”며 “거래량이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7,800억원)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