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탁MAP, 맵플러스로 독립
카카오스탁MAP, 맵플러스로 독립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기존 카카오스탁 내에서 제공되던 자산관리코너인 카카오MAP이 카카오스탁에서 독립해 맵플러스(MAPLUS)로 독립했습니다. 14일 두나무투자일임은 이같이 밝히고 모바일 자산관리 시장의 No. 1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나무투자일임은 지난해 6월 금융감독위원회의 비대면 투자일임 허용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다채로운 투자상품 라인업 구축 등 깊이 있는 종합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단독 앱 출시를 단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맵플러스는 MAP과 PLUS의 합성어로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앱은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투자일임을 대중화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소 100만원, ETF 상품은 50만원부터 전문가들에게 주식투자를 맡길 수 있습니다. 또한, 총 13개 자문 파트너사, 30여개 투자 상품 중 원하는 전략에 선택 가입할 수 있으며 자신의 투자자금 추이 확인, 투자금액 및 상품 변경 등이 모바일로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맵플러스는 전문 사무수탁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개별 고객계좌에 대한 제3자의 정확한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였고, 이번 리뉴얼 런칭과 함께 기존 삼성자산운용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를 신규 영입했습니다.

맵플러스는 올 하반기에 해외주식 및 ETF 상품을 추가로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맵플러스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