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모빌리티 '주차난 해소' 광폭 행보… 이번엔 구로구와 맞손
한컴모빌리티 '주차난 해소' 광폭 행보… 이번엔 구로구와 맞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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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모빌리티와 구로구가 ‘IoT 실시간 스마트 주차 통합 정보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모빌리티)
한컴모빌리티와 구로구가 ‘IoT 실시간 스마트 주차 통합 정보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모빌리티)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의 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기업인 한컴모빌리티가 구로구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손잡았습니다. 

한컴모빌리티와 구로구는 ‘IoT 실시간 스마트 주차정보 안내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121개 주차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1491면, 그린파킹 주차면 등 구로구 내 1600여개 이상의 주차면을 대상으로, 주차 가능 면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에서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한컴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IoT 레이더(Radar) 센서와 CCTV를 융합한 ‘IoT 기반 통합 공유주차 서비스’ ‘파킹프렌즈’가 활용될 예정입니다. 파킹프렌즈를 통해 운전자들은 실시간 주차면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주차된 차량의 상태도 CCTV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주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구로구도 주차센서를 활용하여 부정주차 여부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기존 공유주차 방식에서 발생했던 예약 및 주차 과정의 불편함을 해결했습니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을 위해 매칭 투자와 함께 서비스 운영을 전개하는 한편, 실시간 주차 이용률 분석 및 빅데이터 정보 관리를 통해 구로구의 주차수급 기초자료 활용 및 주차개선 정책 반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구로구 역시 시범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 예산 지원과 IoT 공유주차 이용 확대 홍보 및 행정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컴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면의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주차면 이용과 골목길 부정주차 등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구로구 스마트시티 주차 정책의 성공적 구현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인 주택과 빌라 등 민간 주차면을 활용해 IoT 공유주차 사업을 전개해 온 한컴모빌리티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아 공유기업으로 정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와 IoT 그린파킹 공유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영등포구, 마포구와도 이미 협약 체결을 완료해 상용화 확산 단계에 있습니다. 동작구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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