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2308억원… 전년대비 23.3% 감소
"車보험 손해율 상승 및 장기 신계약 성장에 의한 사업비 증가 탓"
"車보험 손해율 상승 및 장기 신계약 성장에 의한 사업비 증가 탓"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급감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 신계약 성장에 의한 사업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4일 삼성화재는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23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원수보험료)은 4조5917억 원으로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19억 원으로 23.4% 줄었습니다.
보험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4.8% 감소한 3102억원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은 0.5%와 3.9% 늘어난 3조247억 원과 1조2568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손해율+사업비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03.6%를 기록했습니다.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주식 매각이익 감소로 전년보다 4.6% 감소한 4890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적 악화와 관련해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 신계약 성장에 의한 사업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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