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 파산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 파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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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5일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피아는 공지사항을 통해 “회계법인 Grant Thorton New Zealand로부터 청산소를 지정받았다”며 파산 사실을 알렸습니다. 전날(14일) 레딧과 트위터에서는 크립토피아가 갑작스러운 시스템 점검을 하고 있다며 해킹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크립토피아는 “경영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직원을 위해 파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청산소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에 초점을 둘 계획이며 모든 입출금 서비스와 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크립토피아는 지난 1월 중순 대규모의 해킹으로 자산의 9.4%에 달하는 18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운영이 한동안 중단되었으며 지난 3월 말 운영이 재개되기도 했지만 결국 파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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