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정부 4개 부처 모였다...제약업계 활력 돌까?
[현장중계] 정부 4개 부처 모였다...제약업계 활력 돌까?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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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비롯 4개부처와 제약바이오 업계 한 자리
4개 부서 모인 최초 간담회...국가적 혁신 ‘모색’
연구개발부터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집중 논의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정부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케어분야에 집중 육성하겠다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체감도가 다소 낮다는 평가였습니다. 이에 정부 4개 부처가 업계와 만나 소통하며 혁신적인 규제개혁과 육성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박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제약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민관 동시 간담회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정부 4개 부처와 제약바이오업계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정부에서는 기재부, 과기부, 산업부와 복지부를 비롯한 4개 부처가, 업계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리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3대 중점 육성산업군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채택하고 지원해왔던 육성책을 짚어보는 한편 업계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 들어보는 기회로 삼아 혁신적인 진보를 이루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밝혔습니다.

[싱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 정부는 바이오헬스분야에 기초 원천연구 중심축을 강화하고 신약과 의료기기개발을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후보물질부터 임상까지 전주기 알앤디를 지원하는 체계를 잡을 계획입니다. 2분 4초. 전문적인 인력을 육성하고 기술, 인력, 자본이 선순환되어지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해당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업계에 규제샌드박스 시행,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설명회, 대형기업과 중소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 도움 등 다양한 움직임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를 시행하는 업계에서는 규제 개선이나 직접적인 지원에 대한 체감도가 낮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업계 내 성과를 빠르게 가시화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범국가적 차원의 활동을 보이겠다는 겁니다.

[싱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바이오관련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2분48초. 규제특례를 통해서 우리 바이오헬스관련 신제품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또 관련 부처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규제를 정비 하겠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특히 각 부서의 수장이 한꺼번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최초의 간담회라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부서가 빠르고 강력한 방법으로 혁신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로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가 팔을 걷고 직접적인 개입과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동력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에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임상시험과 인허가 기간 단축, 의료데이터 활용 등 규제개선과 수출 지원 등도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과기부를 비롯해 해수부까지 바이오산업 지원 정부예산은 2019년 3조 원에 이릅니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등 현 선상에서 각 부처의 역할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업계가 대규모 기술수출성과와 고용기여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간담회를 통해 나올 결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진행 중인 간담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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