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2014년 434명
2015년 437명
2016년 499명
2017년 506명
2018년 485명
건설업 사고 사망자 '5년간 2,361명'
(자료 - 고용노동부)
사고사망 만인율(만인율 : 노동자 1만 명에 산재로 인한 사고 사망자)
제조업 건설업
2014년 0.66 1.34
2015년 0.60 1.30
2016년 0.55 1.58
2017년 0.50 1.66
2018년 0.52 1.65
'해마다 감소' '해마다 증가'
(자료 -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건설사 CEO가 약속합니다! "건설 현장 사고! 올해는 꼭 줄입니다!"
[인터뷰] 박동욱 / 현대건설 사장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사고가 나면) 공정하고 품질하고 다 못 맞추니까, 하여간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경영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하석주 / 롯데건설 사장
"목표는 항상 사고 제로입니다. 중대 재해 제로. 또 각종 사고를 제로로 목표로 하고 있는데...현실적으로 그것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죠."
단순히 말로만 하는 대책 마련이 아니라, 사장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챙기는데
전화 보고는 물론 '불시점검'까지...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조치 시행
[인터뷰] 하석주 / 롯데건설 사장
"연초에 사실 사고가 몇 개 났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그동안에 시스템 투자도 많이 하고 인력 투자도 많이 하고, 교육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일상적인 방법으로만은 안 되겠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매일 합니다. 안전에 대해서는 (직접 보고를) 매일 받을 겁니다. 그리고 현장에 직접 가서 불시에 보기도 하고, 매일 현장 한, 두 곳에는 전화해서 확인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도와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사장만 의지를 다진다고, 현장 사고가 줄어들 수는 없는데
'남'에게만 발생하는 사고가 아닌, '나'에게도 있을 수 있는 건설 현장 사고
경각심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줄이기 제안 일상화도 진행
[인터뷰] 이영훈 / 포스코건설 사장
"위험하지 않다고 부주의한 부분도 있어서... 또 보호장구를 지급해도 정작 착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 그래서 작업 방법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포스코건설은) 각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다 (안전에 대해) 제안을 하게 되어 있어요. 제안해서 현재 1,400여 건 제안을 받았고...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그것에 대해서 (포상도 하고)"
"'건설 현장 사고' 반드시 줄이겠습니다"
건설사 사장이 약속하고, 모두가 실천합니다
[인터뷰] 하석주 / 롯데건설 사장
"우리 회사에서는... 올해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안전에 관해서는 상황실도 만들어놓고, 제가 직접 매일 챙깁니다. 매일 챙겨서 올해는 정말 사고 없는 해로 만들려고..."
[인터뷰] 이영훈 / 포스코건설 사장
"저 포함해서 전 직원...현장이나 스태프 관계없이 사망 사고가 나면 저희 경영 성과급이 깎입니다. 현장만 깎이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다... 그런 방식으로 (안전 사고에 대해) 공동 연대책임을 해서 올해는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회사로 반드시 거듭나려고 합니다."
안전한 일터, 안전한 건설 현장을 기원합니다!
촬영 / 이정헌 촬영기자
편집 / 송지원 편집기자
구성 / 배태호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