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출범했습니다.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건축물 피해의 빠른 복구, 지원을 통해 인적, 물적 재산 보호에 나선다는 겁니다.
출범식 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대한건축사협회 회관에 나와있습니다.
경주·포항 지진을 비롯해 제천 화재, 그리고 최근 강원도 산불까지 재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같은 재난 사고가 생길 때 빠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건축물 파손 등으로 인명, 재산 피해입니다.
대한민국 건축사들이 이 같은 재난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섭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출범하고 활동에 돌입하기로 한 겁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국가 정책이 건축의 안전이니 만큼 이런것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되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그래서 이번에 오늘 전국 단위의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을 구성하고 이제는 사건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우리 건축사협회가 가서 역할을 다해야한다는 그런 취지···"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협회원 365명으로 구성된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재해, 재난 발생시에는 현장에 투입돼 건축물 안전점검 및 구호 활동을 전개합니다.
또 평상시에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건축 분야 사회봉사 활동을 펼칩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토부, 행정안전부,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와 국민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건축허가 및 심의절차 선진화 방안, 국토교통부의 건축정책에 대한 특별강연도 가졌습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앞으로 정부기관과 적극적인 협렵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행전안전부라든가, 교육부라든가 또, 문화체육관광부라든가 다 연관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관 기업 외연을 넓히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이번 계기를 통해서 국민 속에 반듯하게 자리잡는 건축사상을 만들도록 우리협회가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안전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
대한건축사 협회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든든한 우군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대한건축사협회 회관에서 팍스경제TV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