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화장품 업계, 동남아 주목...판로 다양화
[리포트] 화장품 업계, 동남아 주목...판로 다양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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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화장품업계가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 이후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성장률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신시장으로 주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화장품 업계의 올해 성장 키워드는 '동남아' 입니다.

 

최근 애경산업은 태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진출하면서 동남아의 공략 범위를 확대했고,

아모레퍼시픽은 동남아 시장에서 e커머스 네트워크를 공략하기 위해 라자다그룹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일찌감치 동남아시아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로컬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올 1분기 영업익은 전년대비 30.2% 성장하며 호실적을 시연했습니다.

 

[인터뷰] 서윤원 코스맥스 커뮤니케이션 팀장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 동일 문화권으로 수출을 하고 이슬람교가 대부분인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을 생산하고요. 말레이시아라던가 인근 이슬람 국가에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기후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고, 그러다 보니 선제품, 쿨링 제품들이 니즈가 많이..."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동남아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는 것은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 대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여기에 동남아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에 경제 성장률도 높습니다. 아울러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화장품 업계 관계자

"동남아시장은 굉장히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시장입니다. 화장품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높아진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화장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판매시장 다변화에 분주한 화장품 업계.

동남아 시장 점유율 확대로 케이뷰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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